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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, 태풍 직전 재해방지 회의…"인민 생명 귀중"

2022-09-06 2 Dailymotion

김정은, 태풍 직전 재해방지 회의…"인민 생명 귀중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은 태풍 '힌남노'를 계기로 재해방지 실태를 점검하는 회의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인민의 생명이 가장 귀중하다고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북한에서 태풍 피해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은 지난 일요일과 월요일 이틀간 평양에서 국가 재해방지 사업총화 회의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의 연설에서 재해방지 능력을 강화하는 것은 국가의 번영·발전과 주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사업이며 후대를 위해서도 중요한 과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인민의 생명·안전보다 더 귀중한 것은 없다는 데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시면서 국가의 재해방지 능력을 최단기간 내에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실행 방도들을 천명하시었습니다."<br /><br />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이 국가 위기 대응 능력 건설 방향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고 전했지만,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태풍 '힌남노'의 한반도 통과 직전에 열린 만큼 회의에서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 집중적으론 논의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내각 총리 주재로 열렸던 과거의 재해방지 대책 회의와 달리 이번엔 김 위원장이 직접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통일부는 "북한의 정책 우선순위에서 재해방지가 과거보다 상당히 순위가 높아졌다"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재해로 인한 피해는 민생과 직결되는 만큼 최고지도자가 직접 챙기는 모습을 통해 '애민 행보'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북한은 아직 태풍 피해와 관련한 소식은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오는 9일 정권 수립일을 맞아 정치행사를 준비하는 등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북한의 핵·미사일 시설과 활동도 계속 정밀 추적·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 (yoonik@yna.co.kr)<br /><br />#북한 #김정은 #재해방지 #태풍 #힌남노 #정권수립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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