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추석 명절 연휴 방역대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추석 때까지 무증상이나 잠복감염을 통제하기 힘들다는 판단 때문인데, 이번 추석만큼은 고향이나 친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5월 초 징검다리 연휴와 지난달 광복절 연휴가 지난 뒤, 어김없이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적으로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데다, 방역에 대한 긴장이 풀어진 탓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번 추석 때까지 무증상이나 잠복감염을 완전히 통제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보고 민족대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: 이번 연휴만큼 이동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집에 머무르시면서 휴식의 시간을 갖도록 국민 여러분께 요청 드립니다.] <br /> <br />방역 대책도 강화합니다. <br /> <br />먼저 철도와 버스 승차권은 창가 측만 판매하고 좌석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섭취도 금지합니다. <br /> <br />휴게소는 혼잡 안내 시스템을 운영하고 좌석도 한 줄만 배치해 밀집도를 낮출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고향에 들러서도 머무는 시간은 가급적 짧게 하고, 직계가족만 만날 것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성묘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 이용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석 전후 2주간은 실내 봉안시설 방문객 사전예약제를 운용하고, 봉안시설의 제례실이나 휴게실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인요양시설도 추석 기간 면회를 자제하도록 하고, 부득이한 경우 사전예약을 통해 비접촉 면회만 허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: 정부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을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검토하기로 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또 추석 연휴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백화점과 마트, 재래시장 등에 대한 방역관리도 강화하고 연휴 기간에도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이용 가능한 선별진료소 정보를 안내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현준[shinhj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0622083908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