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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반기 채용시장 막 올랐지만…더 좁아진 취업문

2020-09-08 1 Dailymotion

하반기 채용시장 막 올랐지만…더 좁아진 취업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하반기 대기업 공채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일자리 가뭄 시대에 단비 같은 소식이지만 코로나19 충격이 장기화하다보니 채용시장 전체 전망은 여전히 어두운 게 현실입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삼성그룹의 채용홈페이지입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들은 지난 7일부터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지원서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1월까지 치뤄질 직무적성검사는 상반기처럼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인데, 채용 규모는 예년 수준인 수천명 선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KT와 CJ도 하반기 채용을 시작했고, SK와 LS그룹은 14일 접수를 시작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일부 대기업의 채용 소식에도 채용시장 분위기는 매우 무겁고 어둡습니다.<br /><br />500대 대기업 4곳 중 3곳이 하반기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채용을 하지 않을 계획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들 기업 70%는 국내외 경기 악화를 그 이유로 꼽았습니다.<br /><br /> "전반적인 경영실적이 부진한 가운데, 코로나로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아직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."<br /><br />코로나 사태로 대규모 시험이 부담스러워지면서 정기 공채 중심 체제가 수시 채용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점도 취업준비생들에겐 부담입니다.<br /><br />주요 그룹 중에선 한화, GS그룹이 하반기 계열사별 수시채용에 가세했습니다.<br /><br />LG그룹은 이미 7월 수시채용으로 방향을 틀었고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공채를 폐지했습니다.<br /><br /> "상반기보다도 분위기가 더 안 좋은 것 같아요. 특히 올해 들어선 공채 없어진단 이야기가 예전부터 있었지만…수시채용이란게 말이 수시채용이지 언제 뜰지도 모르고…"<br /><br />현 상황대로라면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'취업 빙하기'의 연장은 불가피해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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