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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엔, 코로나로 사상 첫 온라인 총회…15일 개막

2020-09-09 0 Dailymotion

유엔, 코로나로 사상 첫 온라인 총회…15일 개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여파로 외교올림픽이라 불리는 유엔 총회가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원격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됩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2일 일반토의 때 화상으로 연설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유엔 무대 데뷔는 올해도 무산될 것이 확실시됩니다.<br /><br />김효섭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매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.<br /><br />전 세계 200개 가까운 회원국간 치열한 외교전이 벌어지며 흔히 외교 올림픽이라 불리는 이 행사가 올해는 달라집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탓에 사상 처음으로 화상회의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겁니다.<br /><br /> "매년 각 국의 수장들이 뉴욕에서 메시지를 보내는 게 중요했습니다. 하지만 올해는 대부분 대표단이 서로 떨어져서 이뤄지게 됩니다."<br /><br />주유엔 미국대표부는 이미 각 국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지정 여행경보 2~3단계 국가들의 대표단은 14일간의 자가격리를 해야한다는 서한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여행경보 2~3단계 해당국이 유엔 회원국의 90%이상인 점에 비춰볼 때 각국 고위급 인사들의 뉴욕 방문은 성사되지 못할 것이 유력합니다.<br /><br />대신 고위급 인사들의 연설을 사전 녹화해 상영하고 총회장에는 국가별 1~2명만 참석하는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"75회 유엔 총회는 실제와 화상회의가 혼재된 형식으로 이뤄집니다."<br /><br />총회의 하이라이트에 해당하는 일반토의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일하게 직접 참석할 것으로 관측됩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일반토의 첫날인 22일 전체 9번째 순서로 화상연설을 하며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소개하고 범세계적 대응을 호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북한은 오는 29일 마지막 순번으로 잡혀 있으며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가 연설자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유엔 무대 데뷔는 올해도 성사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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