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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량제 봉투 속 재활용 쓰레기 '가득'..."일회용기도 설거지 필수" / YTN

2020-09-11 12 Dailymotion

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조금 더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앞서 본 것처럼 코로나19로 인한 쓰레기 문제, 생각보다 심각해 보이는데,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는 이번엔 노원 자원회수시설에 나와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는 쓰레기차가 밤새 거둔 생활 폐기물을 구덩이에 쏟아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는 중랑구, 성북구 등 근처 6개 지자체에서 나온 생활 쓰레기가 모이는데, 차로는 백여 대, 하루 평균 500톤 정도 되는 양입니다. <br /> <br />차가 들어오면, 주민 감시원들이 종량제 봉투에서 생활 쓰레기가 아닌 재활용 쓰레기를 골라내는데요. <br /> <br />플라스틱 용기, 비닐 포장재 등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원칙적으로 이곳에 들어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실제로 제가 종량제 봉투 몇 개를 살펴보니, 택배 물품을 담는 비닐이나 일회용 도시락 용기 등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종량제 봉투에 담긴 재활용 쓰레기, 원래는 모두 불법이어서 돌려보내야 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기사에서 보신 것처럼 재활용 쓰레기가 너무 많아 일일이 골라낼 수 없고, 음식물이 묻어 있는 용기는 재활용도 불가능해 소각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생활 쓰레기로 포함되는 양이 늘어나는 건데요. <br /> <br />그렇다고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 두기 장기화에 택배와 배달 음식을 완전히 끊을 수도 없는 상황이죠. <br /> <br />조금 귀찮더라도 음식 용기는 간단히 설거지를 해서 음식물을 씻어낸 뒤 분리 배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분리수거에 더욱 신경을 써야겠군요. <br /> <br />쓰레기 문제 얼마나 심각해진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여기서 생활 쓰레기를 태우고 난 재, 그리고 소각장이 없는 곳에서 나온 쓰레기는 매립지로 가는데요. <br /> <br />수도권의 경우 인천에 있는 수도권매립지로 생활 쓰레기가 모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 매립지의 남은 용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사용하는 매립지는 5년 후인 2025년 8월이면 이곳도 꽉 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사용하는 매립지를 다 쓰면 더 쓰레기를 받지 않겠다는 인천시 입장과, 남은 부지를 더 활용하자는 서울과 경기도 입장이 충돌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정부 정책도 코로나19로 인해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는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하기 전인 올해 1월부터 쓰레기 반입총량제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1109470386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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