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최종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채권단인 산업은행은 오늘(11일) 오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나항공 매각 불발 사실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대현 산은 부행장은 "아시아나항공 인수·합병 관련 금호산업 측이 현산 측에 계약 해제를 통보한 것에 대해 매각 과정을 함께 했던 채권단으로서 유감스럽고 안타깝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아시아나항공에 기간산업안정기금 2조4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HDC현산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면서 시작된 아시아나항공 인수·합병 여정은 10개월여 만에 인수 불발로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인수전이 최종 무산되면서 아시아나항공도 6년 만에 다시 채권단 관리에 돌입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[dh0226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91118114151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