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6명으로 급격한 확산세가 한풀 꺾였지만, 여전히 열흘 연속 100명대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 시행 여부를 놓고 방역 당국의 고민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연아 기자! <br /> <br />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2.5단계 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최종 분석 작업 중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지난 2월 대구 경북에서 유행한 상황과 최근 발생 상황을 심층적으로 비교 분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엔 감염 전파가 한 지역에 국한됐지만, 지금은 전국적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해 종합적 분석이 필요함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종합병원, 요양병원, 다단계와 방문판매 등에서 벌어지는 지역 내 집단감염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20% 정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매일 누적되고 있는 점 등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종합적 분석을 바탕으로 정부는 내일 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를 거쳐 사회적 거리 두기 2.5단계를 유지할지, 완화할지 발표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상황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보다 소폭 줄었지만, 여전히 100명대를 기록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0시 기준 방역 당국이 확인한 하루 신규 확진자는 136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 신규 확진자 176명보다 40명 줄었지만, 열흘째 신규환자 발생은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모두 22,055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경로로 보면 국내 발생이 118명, 해외 유입이 18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 중 서울 50명, 경기 28명, 인천 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8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외 지역에선 소규모 집단 감염의 영향으로 대전 7명, 충남 6명, 부산 4명, 대구와 광주, 강원에서 각 3명이 신규 확진자로 집계됩니다. <br /> <br />또 경북과 경남에서 각 2명, 제주와 울산에서 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유입은 검역단계에서 10명, 지역사회에서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사망자는 5명 더 늘어나 누적 사망자 수는 355명이 됐고, 치명률은 1.61%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 164명이 방역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1211531940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