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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산한 주말 서울 도심..."거리 두기 2.5 언제까지?" / YTN

2020-09-12 111 Dailymotion

사회적 거리 두기 2.5단계에 비까지 겹친 주말, 서울 도심 풍경은 무척 한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휴일을 즐길 곳을 잃은 시민들과 손님이 줄어든 자영업자 모두 강화된 거리 두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답답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말이면 인파로 가득했던 홍대입구역. <br /> <br />약속을 잡고 역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도, 개찰구에서 나오는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점심시간에 살펴본 주변 식당가 역시 한산합니다. <br /> <br />주말이면 야외공연을 하는 사람들과 구경꾼들로 북적이던 홍대패션거리는 이렇게 텅텅 비었습니다. <br /> <br />포장만 가능한 카페에선 손님들이 익숙한 듯 순서를 기다립니다. <br /> <br />직원의 안내에 따라 QR코드를 찍고 체온을 잰 뒤 음료를 받아갑니다. <br /> <br />식당을 찾는 손님은 직원 안내 없이도 출입명부부터 찾습니다. <br /> <br />[이우성 / 서울 성북구 : 식당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명부를 작성하게 되고 내 QR코드 찾기를 검색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워진 일상이 안타까우면서도 당연해진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비 오는 날에도 연남동 경의선 숲길은 마스크를 쓰고 걷거나 뛰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. <br /> <br />갈 곳이 없어 산책을 나왔는데, 거리 두기가 완화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오일용/ 서울 성산동 : 완화하면 좋죠. 완화해야지. 영화관에도 갈 수 있고 식당 같은 곳도 갈 수 있고, 지금 너무 집에만 있으니까….] <br /> <br />[예민경 / 경기도 파주시 운정동 : 많이 답답해서 산책을 나온 것도 있고, 연장이 안 됐으면 좋겠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연장은 돼야 할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텅 빈 거리가 달갑지 않은 건 대학가 상인들도 마찬가지. <br /> <br />거듭된 방역지침 강화로 문을 닫은 식당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상인들은 2.5단계가 계속되면 도저히 버티기 힘들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서울 신촌 순대국집 사장 : 지금 장사가 너무 안돼서 원래 일하던 토요일에도 쉬고 있습니다. 좀 빨리 끝났으면 좋겠는데….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 당연히 좋겠지만….] <br /> <br />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도 함께 먹고 마시기를 원하는 시민들. <br /> <br />거리 두기 2.5단계 연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현우[junghw5043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1219563205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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