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스트라제네카 "英 규제당국 승인 후 임상시험 재개" <br />브라질 "의료정보 전달받은 뒤 3상 임상 재개 승인" <br />’부작용 의심’ 환자 정보, 개인정보보호 위해 미공개 <br />아스트라제네카 CEO "연말까지 백신 효능 입증할 것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부작용 의심 사례로 잠정 중단했던 임상시험을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아 있는 3상 임상 과정이 다시 순조롭게 진행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 중인 백신 임상시험이 재개됐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스트라제네카가 밤사이 성명을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영국 규제당국으로부터 시험을 재개해도 안전하다는 승인을 받아 영국에서 임상시험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독립위원회가 조사를 마친 뒤 영국 의약품·건강관리제품 규제청에 이같이 권고한 데 따른 건데요. <br /> <br />지난 8일 부작용 의심 사례로 시험을 잠정 중단한 지 나흘 만입니다. <br /> <br />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는 앞서 영국뿐 아니라 미국과 브라질, 인도, 남아공에서도 2상 또는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 영국에서 재개된 점을 확인했고, 다른 나라들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와 별도로 브라질 보건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의료 정보를 전달받은 뒤 3상 임상시험 재개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원인 미상의 질환이 나타났던 환자의 의료 정보는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아스트라제네카는 대신, 모든 시험 연구진과 참가자들에게는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임상시험에 참가한 인원은 1만8천 명 정도로, 아스트라제네카는 3만 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스칼 소리오 최고경영자는 지난 10일 온라인 회의에서, 연말까지 백신 효능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연내 백신 개발에 다시 청신호가 켜질지 관심이 집중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조수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91310110191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