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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·김경수도 부정적 목소리…여 '통신비 지원' 고심

2020-09-13 7 Dailymotion

이재명·김경수도 부정적 목소리…여 '통신비 지원' 고심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차 추경안에 대한 국회 심사를 앞두고 '통신비 2만원 지원'을 둘러싼 공방이 뜨겁습니다.<br /><br />그 돈으로 차라리 독감 예방 접종을 하자는 야당의 지적에 이어 여권 내부에서도 부정적인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민주당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김경수 경남지사는 '13세 이상 통신비 2만원 지원'에 들어가는 9,000억원의 예산으로 '무료 와이파이망을 늘리자'고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야당 반대와 국민 일부의 비판 여론이 있는 통신비 지원 대신 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른 대안을 검토해보자는 겁니다.<br /><br />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열린민주당 주진형 최고위원은 통신비 지원안과 관련해 "후세 사람들이 두고두고 조롱할 것"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아쉽다는 반응을 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이어 여권 내부에서 통신비 지원 방안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면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곤혹스러운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일요일 오후 정례 고위 당정청 회의에 앞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 간담회에서도 이 문제가 집중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통신비 대신 더 급한 곳에 우선 지원하는 것이 맞다며 연일 비판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 "2만원은 결국 대기업 통신사에게 계좌로 들어갑니다. 1조원이라는 돈이 손에 잡히기도 전에 기체처럼 날아가 버릴 것입니다."<br /><br />그 돈으로 전 국민에게 독감 예방 접종을 하자는 대안을 제시한 국민의힘은 예산결산특위 심사 과정에서 조정에 나서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뿐 아니라 정의당과 국민의당 등 다른 야당들도 한목소리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어, 통신비 2만원 지원안이 4차 추경안 처리에 최대 뇌관으로 떠오르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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