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전과 충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2명과 11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충남은 지난 9일부터, 대전시는 내일(14일)부터 노래방과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의 집합금지 조치를 집합제한으로 완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전과 충남에서 추가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각각 2명과 11명. <br /> <br />특히 충남의 경우 11명의 확진자 가운데 지역감염자가 9명인데 대부분 확진자와 접촉해 발생한 'n차 감염'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 내에서 'n차 감염'으로 인한 확진자 발생이 멈추지 않는 가운데 그동안 집합금지 조치됐던 노래방과 유흥주점 등 방문판매업을 제외한 고위험시설에 대해 집한 제한으로 조치가 완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문판매업을 제외하고는 집단감염 발생 사례가 없었다는 점을 지역 방역 당국이 판단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충청남도는 지난 9일 정오를 기해 고위험시설 11개 업종에 대해 집합금지를 집합 제한 조치로 완화 운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양승조 / 충남도지사(지난 9일) : 지난 2주간 영업을 중단하고 하루하루가 피 말리는 전쟁터와 같았을 영업주와 종사자분들의 애로와 고통을 더는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데서 출발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대전시도 방문판매업을 제외한 노래연습장과 유흥주점, 실내운동시설 등 9개 업종은 오전 1시까지 영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집합금지 조치로 고위험시설 종사자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고 더는 이들의 상황을 외면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[허태정 / 대전시장(지난 12일) : 소상공인·자영업자의 생계 대책 없이는 더는 방역을 지속하는 데 한계가 있고, 어떠한 방역 대책도 그 효과를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.] <br /> <br />확진자를 최대한 줄이고 지역 사회의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방역 당국. <br /> <br />하지만 방역과 자영업자들의 생계를 위한 조치 사이에서 고심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91321592609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