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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"김정은, 전쟁 준비됐다 말해"…인터뷰 추가 공개

2020-09-14 4 Dailymotion

트럼프 "김정은, 전쟁 준비됐다 말해"…인터뷰 추가 공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워터게이트 특종기자 밥 우드워드의 책을 통해 북미정상 간 주고받은 대화가 연일 공개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전쟁 가까이까지 갔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준비돼 있었다고 말한 내용이 전해졌는데요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자신이 북한과의 전쟁을 막았다고 주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밥 우드워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취지의 얘기를 하며 보다 구체적인 정황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생각하는 것보다 북한과의 전쟁에 훨씬 가까이 갔었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완전히 준비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"김 위원장이 직접 말했느냐"고 기자가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"그렇다"며 거듭 준비돼 있었다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2018년 3월 북한을 방문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도 전쟁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는데 폼페이오 장관은 이후 측근에게 "진짜인지 아니면 허세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"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2017년 첫 대륙간탄도미사일, 화성-14를 발사했을 때 미국도 동해로 대응사격을 한 사실도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주한미군 전술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킴스가 동원됐는데 299.33㎞를 날아갔습니다.<br /><br />우드워드 기자는 "위성사진상 김 위원장이 미사일 발사를 지켜보는 텐트와 정확히 같은 거리였다"며 "김 위원장이 개인적 안전을 걱정해야 한다는 의미"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단거리 미사일 시험은 큰 일은 아니지만 ICBM을 쏜다면 누구도 생각한 적 없는 큰 문제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우드워드는 김 위원장은 한미군사훈련에는 불쾌감을 드러냈지만 주한미군 주둔을 문제삼은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이 중국을 견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한미군의 주둔을 원하는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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