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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코로나 블루' 노출된 사회복지사들..."직업 환경 개선 요구" / YTN

2020-09-14 5 Dailymotion

코로나19 창궐 8개월째…사회복지 종사자도 불안·우울감↑ <br />지난 3월 발표된 일반인 우울 중증도보다 높게 나와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자 우울증과 무기력감에 휩싸여 이른바 '코로나 블루'를 겪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어려운 이웃과 약자를 돌보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민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에 코로나19가 창궐한 지도 벌써 8개월이 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일상생활에 제약이 커지면서 불안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이른바 '코로나 블루'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사회복지 종사자 역시 버티는 게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차정숙 / 사회복지사 : 사회복지 현장인데 대면을 할 수 없다는 것, 첫 번째로 가장 큰 스트레스인 것 같고요. 저도 실은 가정이 있는 사람인지라 가정적으로 아이들 돌보는 게 해결되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안고 일해야 하는….] <br /> <br />국내 연구진이 사회복지 종사자 600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전체 19.2%가 우울 위험군에 해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3월 발표된 일반인 천여 명에 대한 조사 결과인 17.5%보다 높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여성 종사자의 우울 위험군은 22.1%로, 14.3%에 그친 남성 종사자보다 코로나19 여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[배인재 / 전라북도 사회복지사협회장 : 실제 코로나 정국에서 사회적 약자들이 가장 재난 상황에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했는데요. 그들과 함께 있고, 그들을 지원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도 큰 불안과 공포, 그리고 우울감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….] <br /> <br />사회복지 종사자 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종사자 심리 치료와 직업 환경 개선 등을 위한 시설 설립 등 제도적 지원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돌봄이 필요한 사람에 이어 돌보는 사람들마저 지쳐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사회의 사각지대를 밝히는 이들을 위한 고민도 함께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성[kimms070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91416585886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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