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우리나라 국토 5분의 1에 해당하는 면적을 태운 미 서부 대형 산불이 미 대선의 주요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.<br /> 트럼프 대통령이 부실한 산림 관리를 탓하며 기후변화 문제를 애써 회피하려하자,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을 '기후 방화범'이라고 부르는 등 맹공을 퍼부었습니다.<br /> 박통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역대 최악으로 꼽히는 미 서부 대형 산불은 마흔명 가까운 생명을 앗아갔고, 우리 국토 면적의 20%를 태웠습니다.<br /><br /> 거센 불길은 미 정치권으로도 옮아붙었습니다.<br /><br />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의 핀란드나 오스트리아는 숲이 많지만 이런 문제가 없다며 이번 대형 산불의 원인을 산림 관리 탓으로 돌리고, 해당 지역 주지사들의 부실한 대응을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 산불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주 장관과 신경전도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웨이드 크로풋 / 미 캘리포니아주 천연자원부 장관<br />- "만약 우리가 과학을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