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오늘 새벽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해 동해까지 번진 산불은 마을 주민의 방화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<br /> 방화범은 오늘 새벽 경찰에 체포됐는데요. <br /> 심지어 방화범의 어머니가 불을 피해 대피하다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. <br />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 심가현 기자! (네 보도국입니다.)<br /><br /><br />【 질문1 】<br /> 강릉 산불의 시작이 사실상 방화로 시작됐다구요? <br /><br />【 답변1 】<br /> 네, 그렇습니다. <br /><br /> 경찰은 오늘 새벽 산불이 난 강릉 옥계면 남양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를 방화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강릉경찰서는 오늘 오전 1시쯤 "A씨가 토치 등으로 불을 내고 있다"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.<br /><br /> 검거 당시 A씨는 헬멧과 토치, 도끼 등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 경찰은 이를 모두 증거물로 압수했습니다.<br /><br /> 검거 직후 A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