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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가 "우선 코로나 대응"…아베 못한 개헌 이룰까

2020-09-16 2 Dailymotion

스가 "우선 코로나 대응"…아베 못한 개헌 이룰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는 가장 먼저 코로나19 사태 해결과 경제 살리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아베 전 총리의 정치적 숙원이었던 평화헌법 개정을 실현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입니다.<br /><br />정선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당면 과제는 코로나19 사태 해결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8만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대표적 실책으로 평가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스가 총리는 취임 전 코로나19가 확산하는 현 상황을 국난이라고 칭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국가적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. 어떤 수단을 사용해서라도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동시에 사회 경제적 활동을 달성하고, 경제 회복을 위한 고용을 보호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아베 신조 전 총리가 이루지 못했던 '평화헌법' 개정 꿈을 실현할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스가 총리는 '포스트 아베' 경쟁에 뛰어든 후 수차례 개헌 의지를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 "저는 새로운 지도자로서 헌법 개혁에 도전하고 싶습니다. 평화주의 헌법 개정에 관한 네 가지 사항은 이미 자민당에 의해 결정돼있습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스가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는 내년 9월까지로, 개헌을 1년 안에 끝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코로나 상황에서 조기 총선은 어렵다는 스가 총리의 입장 표명에도 조기 총선 카드가 꾸준히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스가 총리가 임기가 끝나기 전 조기 총선을 통해 자민당 총재에 재선임되면 그의 임기는 3년 더 연장됩니다.<br /><br />또 야당이 강력히 반대하는 데다 평화헌법을 지켜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은 점도 과제로 지적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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