美 CDC 국장 "백신 승인 시점 올 11월이나 12월" <br />美 CDC 국장 "일반인 백신 접종 내년 2분기 후반" <br />트럼프, 레드필드 국장 발언 반박…"착각했을 것" <br />트럼프 "올 연말까지 최소 1억 회분 백신 보급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미국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만회 카드로 백신 개발을 내세워 왔죠. <br /> <br />대선을 불과 50일 앞두고 코로나19의 위험성을 보고 받고도 무시했다는 밥 우드워드의 신간 의 폭로가 나오자 트럼프는 백신에 더욱 집착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지난 12일, 트럼프 대통령은 네바다주 유세에서 백신 개발 속도를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이 빠른 속도로 준비되고 있다며 올해 말 전이나 그보다 더 빨리 개발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흘 뒤엔 개발 시기를 더 앞당겼습니다. <br /> <br />3~4주 안에 백신이 나올 수 있다고 주장한 거죠. <br /> <br />또 이전 정부였다면 식품의약국 FDA와 모든 승인절차 때문에 백신을 접종하는 데까지 몇 년이 걸렸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의 '백신 정치'는 트위터에서도 빠질 수 없겠죠. <br /> <br />현지 시간 16일, 백신들은 빠르고 안전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미국의 방역 사령탑인 질병통제예방센터, CDC 국장은 일반인이 백신을 맞는 건 내년 중반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정면 반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굴하지 않고 올 연말까지 1억 회분의 백신을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재반박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이 현지시각 16일 상원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레드필드 국장은 코로나19 백신의 승인 시점을 묻는 질문에 올해 11월이나 12월에야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것도 아주 제한적 분량의 백신이 사망 위험이 높은 사람들과 구호요원 등에 먼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일반인이 백신을 맞으려면 내년 중반 이후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[로버트 레드필드 /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: 미국 대중에게 일반적으로 백신이 이용 가능할 때를 묻는다면 2021년 2분기 후반, 3분기를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몇 시간 뒤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열고 레드필드 국장의 발언을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"레드필드 국장이 착각했을 것으로 본다며 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91715205888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