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이 오늘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 장관은 전시작전권 전환작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는데요, 공석인 육군참모총장과 공군참모총장 등 군 내 후속 인사도 곧 이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육군사관학교 41기생인 서 장관은, 문재인 정부 세 번째 국방부 장관이자 첫 육사 출신입니다. <br /> <br />한미연합사 작전처장과 합참 작전본부장, 육군참모총장 등을 두루 거친 전략·작전 전문가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서 장관은 취임사에서, 확고한 국방태세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 정부가 임기 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전시작전권 전환 작업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서욱 / 국방부 장관 : 한국군의 핵심군사능력을 포함해 그동안 축적해 온 우리 군의 능력을 정밀하게 평가하여 전환조건을 조기에 충족시킴으로써 책임국방을 실현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원인철 합동참모의장 후보자도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치렀습니다. <br /> <br />이변이 없는 한 무난하게 임명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원인철 / 합동참모의장 후보자 : 강력한 연합대비태세를 바탕으로 연합 합동작전 역량을 강화하여, 전·평시 군사적 위협과 초국가적·비군사적 위협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, 공석인 육군참모총장과 공군참모총장 인사도 곧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욱 장관이 육사 출신인 만큼, 육군총장에는 사상 처음으로 비육사 기용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학군 23기인 남영신 지상작전사령관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, 최병혁 한미연합사부사령관, 황인권 제2작전사령관 등도 물망에 올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군참모총장에는 공군사관학교 33기인 최현국 합참차장, 34기인 이성용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1823075660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