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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쇄 완화한 인도, 확진자 폭증...미국 추월하나? / YTN

2020-09-19 0 Dailymotion

13억 인구 대국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습니다. <br /> <br />일일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면서 조만간 누적 확진자 1위인 미국을 추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게 심각한데 인도 정부는 여전히 방역보다 경제에 무게를 두면서 학교 개학까지 진행할 방침이라 시민들의 불안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, <br /> <br />김성미 리포터가 현지 분위기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나라 남대문 시장과 비슷한 인도 뉴델리의 한 시장. <br /> <br />빽빽하게 늘어선 상점마다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들의 모습이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'거리 두기'나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과는 다소 거리가 먼 풍경입니다. <br /> <br />[아쉬시 / 상인 : 가족들을 먹여 살려야 하기 때문에 우리의 생계가 여기에 달려있습니다. 이 상황이 지나가면 살림이 나아질 겁니다. 돈 벌기 위해 시골에서 뉴델리에 왔는데 사람이 많이 줄었네요.] <br /> <br />인도 정부는 지난 5월 중순, 방역보다는 경제에 무게를 두면서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는 사이, 일일 확진자가 10만 명에 육박하며 브라질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누적 확진자 2위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는 초기에 주요 대도시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다가 이후 지방 곳곳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규제가 완화되면서 경제활동을 위해 사람들이 다시 대도시로 몰리면서 최근에는 뉴델리와 뭄바이 등에서 '제2의 감염 물결'이 휩쓰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. <br /> <br />[피로즈 / 상인 : 우리는 가게가 열기를 바랐습니다. 손해가 컸습니다. 5~6개월 동안 집에만 있으면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.] <br /> <br />[아쇼크 / 상인 : 인도 확진자는 세계 4위였죠. 모든 게 오픈되고 3위, 2위가 되고 이제 며칠 뒤면 1위가 되겠죠. 락다운이 풀리면 이렇게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어요. 정부는 점진적으로 오픈시켜야 했어요.] <br /> <br />상황이 이런데도 인도 정부는 9월 중순부터 중·고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를 개방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두 자녀를 둔 한지혜 씨는 불안한 마음에 요즘 잠까지 설칩니다. <br /> <br />[한지혜 / 인도 구르가온 : 학생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등교시킬 마음은 없습니다. 정부 입장에서 굳이 학교를 오픈해야 한다면 당분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면서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선택권을 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92000072889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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