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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타는 아마존 삼림 · 판타나우 습지...9월 들어 산불 다시 급증 / YTN

2020-09-19 4 Dailymotion

미국 서부에 산불 사태가 계속된 가운데 이달 들어 산불로 다시 비상이 걸린 지역이 또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지구의 허파라는 남미의 아마존 숲과 세계 최대의 습지인 판타나우인데요. <br /> <br />YTN 데이터저널리즘팀이 위성 관측 데이터로 최근 실태를 분석해보았습니다. <br /> <br />함형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광활한 습지 곳곳이 검은 연기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덤불 사이로 시뻘건 불기둥이 솟아오릅니다. <br /> <br />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남미의 열대늪지 판타나우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산불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는 악어를 비롯한 야생동물들이 시커먼 잿더미로 변해 나뒹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들어 더욱 심해진 판타나우의 가뭄과 산불 사태는 인근 아마존 열대우림의 훼손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[로제리오 로시 / 마토그로소 연방대학교 생물학자 : 판타나우 습지가 있는 마토그로소 주에 내리는 비는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방출한 수증기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. 아마존 숲이 훼손되면서 남미의 다른 지역도, 올해처럼 (가뭄과 산불로) 고통을 겪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YTN 데이터저널리즘팀이 이달 들어 북남미 대륙에서 발생한 산불 지점을 미 항공우주국 나사 위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각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란 색으로 나타난 구역이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장소인데, 캘리포니아 등 미국 서부에도 산불 사태가 계속됐지만, 규모 면에서 남미의 산불 확산이 더 심각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판타나우 습지에서는 9월 들어 2주일 동안 12,000건이 넘는 지점에서 산불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아마존 열대우림의 산불도 이달 들어 더욱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년 동안 아마존에서 발생한 산불 추이를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7년과 2019년의 산불 빈도가 유난히 높았고 건기인 여름부터 산불이 증가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작년을 제외하고는 8월보다 9월 들어 더욱 산불이 급증하는 경향을 보였는데, 이달엔 하루에 최고 4천 건에 가까운 산불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매트 파이너 / 아마존 보존기구 수석연구원 : 이전에 관측되는 아마존 산불은 이미 불로 산림이 훼손된 구역에 잔불이 남아 연기 정도가 감지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 그런데 지금 산불의 4분의 1 이상은 실제로 아마존 숲을 태우고 있는 불입니다.] <br /> <br />이달 들어 발생한 아마존 지역의 산불은 동서남북 광범위하게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92006214850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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