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안보라 앵커, 정지웅 앵커 <br />■ 출연 : 조수현 기자 <br /> <br /> <br />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미국 인구의 75~85%에 백신을 접종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는 열악한 의료 여건 속에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먼저 미국으로 가보죠. 파우치 박사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목표를 제시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파우치 박사는 우선 코로나19의 집단면역 기준은 아직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"전체 인구의 75~85% 사이 어딘가"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접종에 나서서 실제로 미국 인구의 75~85%가 백신을 맞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우치 박사는 7월 말이면 모든 미국인이 접종하기에 충분한 6억 회분의 백신을 확보하게 된다는 기존 계획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모두에게 접종까지 마치려면 이보다 두어 달이 더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파우치 박사는 접종의 효율성에 달려 있다며, 아마도 여름의 끝을 향하게 될지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평균 기대수명이 1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지난해 상반기 미국인의 기대수명이 77.8세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년보다 1년 줄어든 것이자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감소 폭인데요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급증이 큰 영향을 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상반기는 미국의 코로나19 1차 확산 피해가 본격화하던 때죠. <br /> <br />상반기에만 미국에서 13만여 명이 코로나19로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하반기까지 포함하면 기대수명이 더 줄어들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하반기에는 전반기보다 많은 22만여 명이 코로나19로 숨졌고, 미국 내 전체 사망자가 역사상 처음으로 3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의 얘기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키르스틴 비빈스 도밍고 / 캘리포니아대 학장 : 팬데믹의 모든 피해를 반영하고 있지 않습니다. 전 기간을 분석하면 수치가 더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보건 환경과 주거 환경의 차이로 미국 내 인종별 기대수명 감소 폭에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백인은 기대수명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21909051406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