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홍걸 의원 제명 결정을 내린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이번주 이스타항공 대량해고 논란에 휩싸인 이상직 의원 징계 문제를 결론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추석 연휴 전에 어떻게든 매듭을 짓고, 피감기관에서 수천억 원의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에 대한 공세에 더 힘을 실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는데, 문지현 앵커가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타 항공 대량해고 논란에 휩싸여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, 민주당의 노동정책 기조와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점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이기도 한 이상직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이번주 안에 결론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관계자는 이낙연 대표나 지도부가 시간을 오래 끌 일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면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명절 민심도 있고 하니, 시기는 추석 전에, 수위는 김홍걸 의원에 버금가는 제명 결정이 내려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결과는 지켜봐야겠지만, 이렇게 되면 민주당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 대한 공세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당장 신영대 대변인은 피감기관에서 2천억 원대 공사 수주 의혹을 받는 박덕흠 의원과 11억 원 재산 누락 의혹의 조수진 의원, 삼성 불법 승계 관여 의혹을 받는 윤창현 의원을 겨냥했는데요, <br /> <br />신 대변인은 야당 소속 의원들의 다양한 의혹에 침묵한다면 도로 한나라당, 도로 새누리당이라는 국민의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입장에서도 일부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, 박덕흠 의원이 오늘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피감기관 공사 수주 의혹에 대해 해명합니다. <br /> <br />자신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이지만,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김홍걸 의원을 제명한 민주당에 끌려가지 않으려면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앵커리포트 문지현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2106141173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