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내 모든 학교 26일 만에 등교 수업 재개 <br />전체 인원 1/3만 등교…등교 시간 분산·학급당 인원 제한 <br />나머지 학생은 학교 자체 제작한 콘텐츠 수업 시청 <br />26일 만에 대면 수업 재개로 방역 작업에 만전<br /><br /> <br />오늘(21일)부터 수도권 지역 내 모든 학교의 등교 수업이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모든 학생이 동시에 등교하지 않고 일일 등교 인원을 제한하고, 다음 달 11일까지는 원격 수업과 병행합니다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오늘 2학기 등교 수업이 시작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부터 수도권 유치원과 초·중·고등학교의 등교가 다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6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고3을 제외한 수도권 모든 학교의 등교가 중단된 지 26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이곳 잠일초등학교의 경우, 전체 학생의 3분의 1인 2개 학년, 3학년과 5학년 학생만 등교합니다. <br /> <br />또, 학생들 간 접촉을 줄이기 위해 학년별 등교 시간을 분산시키고 한 학급당 학생도 절반만 오도록 조처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은 홀수 번호인 친구들만 학교에 와 대면 수업을 듣고 나머지 학생들은 선생님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 수업을 시청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아직은 본격적인 등교 시각이 아니라 도착하는 학생들이 많진 않은데요. <br /> <br />26일 만에 이뤄지는 대면 수업을 앞두고 학교 역시 마지막까지 방역작업에 만전을 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들은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재야 합니다. <br /> <br />열이 나면 학교 옆 따로 마련된 대기소에서 머무르다 차량을 타고 집에 가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, 주말 동안 학교 전역을 모두 소독하고, 모든 층의 복도와 화장실 앞에는 간격을 알리는 스티커를 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교실 안에도 좌석 간격을 최대한 띄워 앉게 하고, 급식실에는 비말 차단을 위해 가리개를 설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등교수업을 재개하는 수도권 학교는 약 7천여 개교로, 전국 2만740개 학교의 40%를 차지하는데요. <br /> <br />그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학교가 문을 닫았던 만큼, 오는 30일부터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등교수업을 시작하면서 학교 방역망이 또다시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잠일초등학교에서 YTN 엄윤주[eomyj1012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2107514883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