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, 오늘 오후 2시 ’권력기관 개혁회의’ 개최 <br />국정원장과 법무부·행안부 장관 등 합동 브리핑 <br />진영 "경찰수사 컨트롤 타워 국가수사본부 신설"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권력기관 개혁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에 참석한 장관급 인사들은 합동 브리핑을 통해 검찰, 경찰, 국정원 등 권력기관 개혁을 위한 청사진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서경 기자!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와대는 오늘 오후 2시 영빈관에서 제2차 국정원, 검찰, 경찰 개혁 전략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해 2월 1차 회의가 열린 지 1년 7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회의에서는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는데요. <br /> <br />회의 후 박지원 국정원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,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 장관급 인사들이 합동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진 장관은 수사권 조정을 통해 높아진 책임성에 부응하기 위해 경찰 수사의 컨트롤 타워, '국가수사본부'를 신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와 생활안전, 교통, 보안 등 여러 부서에 흩어진 수사기능을 국가수사본부로 통합하겠단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힌 겁니다. <br /> <br />국가수사본부장이 수사 전반을 총괄 지휘하고 경찰청장의 개별 사건에 대한 구체적 수사지휘권을 원칙적으로 폐지해 독립성, 중립성을 확보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중요사건 대응을 위한 지방경찰청 중심 수사체계도 확립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검찰 개혁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국민에게서 나온 국가권력이 국민을 위해 작동하도록 수사권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6일 입법예고를 마친 수사권개혁 후속 법령 시행을 완료하고 편리하고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만전의 준비를 하겠다고도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검경 상호 협력을 강화하면서 검찰이 직접수사 기관에서 벗어나 수사 적법성을 통제하는 인권옹호관, 공소를 유지하는 공소관으로 본연의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지원 국정원장은 이번 정부 출범 이후 국정원의 정치 개입은 단 한 건도 없었고 앞으로도 관여하지 못하도록 '국정원법'으로 명확히 하겠다고 못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대공수사권을 차질 없이 이관하고 안보 공백이 생기지 않게 업무체계를 재편하면서, 검경 업무협력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2116352583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