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국정원이 국내 정치에 절대로 관여하지 못하도록 개혁 입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지원 원장은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열린 2차 국정원·검찰·경찰개혁 전략 회의 언론브리핑에서 국정원이 앞으로 어떤 경우에도 국내 정치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법률로 명확히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정치개입 금지와 대공수사권 이관을 골자로 하는 '국정원법' 개정안이 빠른 시일 내에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대공수사권을 차질 없이 이관하고 안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보 침해 관련 업무 체계를 재편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박 원장은 인공지능, 인공위성 등 과학정보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최근 과학정보본부장을 3차장으로 승격하고 조직도 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앞으로 여성, 청년, 장애인의 역량을 적극 활용하겠다면서 최초의 여성 차장 발탁에 이어 여성 간부를 확대하고, 올해 말을 목표로 장애인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원장은 국정원은 어두운 역사를 더 이상 반복하지 않겠다면서 5·18 민주화 운동 진실 규명을 위한 자료들을 남김없이 발굴해 제공하고, 인혁당 소송 관계자와 세월호 유가족 등과도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2116483759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