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이 지금의 코로나19 재확산 속도를 잡지 못하면 다음 달 중순쯤이면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엄중한 경고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지금보다 약 10배는 치솟을 수 있다는 것으로 영국 정부가 잉글랜드 전역을 대상으로 한 '미니 봉쇄 조치'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국 현지 시간으로 월요일 전국에 생중계된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. <br /> <br />영국 정부 최고과학보좌관인 패트릭 발란스 경과 최고의학보좌관인 크리스 휘티 교수는 최근 재확산중인 코로나19 감염과 관련해 구체적인 수치로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패트릭 발란스경은 "현재 코로나19 감염이 7일마다 2배로 늘고 있다며 "이런 추세라면 10월 중순,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[패트릭 발란스 경 / 영국 정부 최고과학보좌관 : 오늘 감염자를 5천 명으로 보면 다음 주엔 1만 명, 그 다음 주엔 2만 명, 그 다음 주에는 4만 명이 될 겁니다.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10월 중순엔 약 5만 명 정도가 감염되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] <br /> <br />발란스 경은 감염자가 7일마다 배가되도록 둬서는 안된다"며 정부 차원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배석한 휘티 교수는 앞으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더 불리한 계절로 접어들고 있는데 대해 특히 우려를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크리스 휘티 교수 / 영국 정부 최고의학보좌관 : 지금 상황에서 계절 변화는 우리에게 불리합니다. 호흡기 바이러스에게 이로운 늦가을과 겨울로 접어들고 있는데 독감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.] <br /> <br />휘티 교수는 코로나19 사망률이 영국에서 매년 7천명에서 최대 2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계절 독감보다 상당히 더 높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잉글랜드 전역에서 2주 가량 술집과 식당 등의 영업을 제한하고 가구 간 만남을 금지하는 '미니 봉쇄조치', 이른바 서킷 브레이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존슨 총리는 현지 시간으로 화요일 긴급안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추가 제한 조치를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상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92205422356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