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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보건당국, 백신 긴급승인 기준 강화 추진...대선 전 접종 어려워지나? / YTN

2020-09-23 1 Dailymotion

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다음 달 16일까지 코로나19 백신 배포 계획을 제출하도록 각 주에 요구한 가운데 식품의약국, FDA가 백신의 긴급 승인 기준을 강화한 새로운 지침을 이번 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FDA 기준이 강화되면 미국 대선 전에 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코로나19 백신 배포 계획을 다음 달 16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각 주에 요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신은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코로나19 백신 전문가 패널을 대상으로 한 발표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CDC의 이 같은 행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코로나19 백신의 승인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. 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코로나19 백신 승인이 다음 달 중 발표될 수 있고 즉시 대중에 보급될 것이라며 대선 전 백신 개발을 강조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올 연말까지 최소 1억 회분의 백신을 배포할 수 있을 것입니다. 그중 많은 부분은 훨씬 더 빨리 보급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, FDA가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승인 기준을 강화한 새로운 지침을 이르면 이번 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FDA는 새로운 지침에서 3상 임상시험 참여자들이 두 번째로 후보 백신을 접종한 이후 이들의 상태에 대한 추적을 최소 두 달간 하도록 요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백신 개발업체들이 11월 3일 미국 대선에 앞서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는 FDA가 긴급사용 기준을 더 강화하면 미국 대선 전에 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문은 FDA가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승인 기준을 강화하려는 것은 백신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따르면 1세대 백신이 나오면 가능한 빨리 접종할 것 같다는 응답자가 지난달 말 47%에서 지난 18일에는 39%로 낮아지는 등 백신 안전에 대한 우려는 오히려 높아지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92316071489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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