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北, 사망 공무원 시신 불태우는 만행 저질러" <br />軍 "北 만행 강력 규탄…北 해명과 책임자 처벌 촉구" <br />軍 "만행 저지른 모든 책임은 북에…엄중 경고"<br /><br /> <br />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에 있는 소연평도. <br /> <br />지난 21일 낮 12시 51분쯤, 이곳에서 남쪽으로 2km 떨어진 해상에서 40대 공무원이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꽃게 철을 맞아 어업 지도를 하던 목포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47살 A 씨였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 직전 A 씨는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점심시간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, 다른 선원들이 실종 신고를 한 겁니다. <br /> <br />군과 경찰은 수색에 나섰지만, A 씨를 찾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튿날인 22일 오후가 되어서야 A 씨가 북한 해역에서 발견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사실은 실종 이틀만인 어제(23일) 언론에 처음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오늘 군 당국은 A 씨가 북측의 총격을 받고 숨진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신은 화장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군 당국은 북측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면서, 책임자 처벌과 해명을 요구했는데 남북관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해 북단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어업지도 임무를 수행하다 실종된 공무원이 북측 해역에서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사망한 우리 공무원의 시신을 불태우기까지 했다고 군 당국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! 김문경 기자! <br /> <br />실종된 공무원의 총격 사망을 군이 확인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발표문은 국방부의 명의로 공지됐지만 발표는 합동참모본부가 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합참 안영호 작전본부장은 지난 21일 소연평도 남방에서 실종됐던 목포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47살 A 씨가 북측에서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안영호 작전본부장은 우리 군이 다양한 첩보를 정밀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에게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한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며, 북한의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는데요,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안영호 중장 / 합참 작전본부장 : 우리 軍은 북한의 이러한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, 이에 대한 북한의 해명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2413510162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