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인공지능 로봇, 방역 업무 수행 <br />사람 인식해 마스크 착용 권고하고 발열 검사도 진행 <br />정상체온보다 높게 인식되면 의심증상 직원에게 통보<br /><br /> <br />한동안 두 자릿수를 유지하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24일) 0시 기준, 신규 확진자는 125명. <br /> <br />전날보다 15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이 11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7일 44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였는데, 소폭이지만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급격한 확산세는 억제되고 있지만, 불안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서울과 경기, 인천의 신규 확진자는 각각 39명과 43명, 그리고 10명. <br /> <br />전체 국내 발생 110명의 84%에 육박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다 정확한 감염경로를 모르는 환자의 비율까지 25%를 웃도는 상황. <br /> <br />이른바 '조용한 전파'를 매개로 언제든 확산세가 거세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추석 연휴가 일주일도 채 안 남은 상황이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석 연휴를 앞두고 버스터미널은 방역 준비가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귀성길에 오르는 사람이 이전보다는 적겠지만 방역과 발열 검사 준비는 물론이고, 인공지능 방역 로봇까지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상황 어떤지 직접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인공지능 로봇이 방역 업무를 한다는데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에 보이는 게 지난주부터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배치된 인공지능 방역로봇입니다. <br /> <br />로봇은 버스터미널을 오가는 사람들을 인식하면서 주어진 방역 업무를 진행하는데요. <br /> <br />어떻게 작동하는지 직접 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이렇게 마스크를 내린 사람을 보면, 마스크를 잘 써달라고 안내합니다. <br /> <br />사람 코와 입 모양을 인식할 수 있어서 입만 가리고 코를 내놓은 방식으로 마스크를 쓴 사람도 찾아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발열 검사까지 동시에 진행한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사람을 인식한 뒤 체온을 재기 때문에 커피처럼 뜨거운 물체를 들고 있어도 체온은 제대로 측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정상체온을 넘기면 로봇이 통제요원에게 의심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고 알리고, 바로 옆에 있는 통제요원이 필요할 경우 의심증상을 보이는 시민을 보건소로 데려가 검사를 받게 합니다. <br /> <br />원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2414032618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