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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-스가 총리 첫 통화..."강제징용, 최적의 해법 찾자" / YTN

2020-09-24 110 Dailymotion

문 대통령, 스가 총리 취임 후 첫 전화통화 <br />문 대통령 "한일,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동반자" <br />"양국 현안 해결 위한 소통 노력에 속도 내자"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와 첫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현안과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은 친구이자 동반자라며 강제 징용 등 양국 현안 해결을 위해 새롭게 노력하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일본 총리의 첫 전화통화는 20여 분 동안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스가 총리 취임을 축하하며 양국은 가치와 전략을 공유하는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,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해 협력할 동반자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스가 총리 취임을 계기로 양국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 노력에 속도를 내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민석 / 청와대 대변인 : 문 대통령은 강제 징용 문제와 관련, 양국 간 입장에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양국 정부와 모든 당사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최적의 해법을 함께 찾아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스가 총리도 현안 해결을 위한 대화 노력을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스가 총리가 일본인 납치자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문 대통령 역시 일본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긴밀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가 총리는 한국의 K-방역 성과를 언급했고,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이 조속히 안정돼 내년 도쿄 올림픽이 성공리에 개최되기를 기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가 총리가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밝힌 만큼, 그간 막혀 있던 한일 관계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스가 총리는 전화 통화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의 일관된 입장에 근거해 한국에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해 가겠다고 말해 기존 입장에 변화는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과 스가 총리의 전화통화는 지난해 12월 한중일 정상회담 이후 9달 만의 한일 정상 간 대화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양국 발표에 미묘한 온도 차도 감지된 만큼 실제 한일관계가 개선 국면으로 나아갈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나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2420355772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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