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軍, 6시간 대응 논란 속 경계태세 강화...북은 묵묵부답 / YTN

2020-09-25 2 Dailymotion

군 당국이 실종자 A 씨를 발견하고도 6시간 넘게 아무런 대응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뒤늦게 군사대비태세 강화조치를 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북한도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문경 기자! <br /> <br />군이 A 씨를 발견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을 놓고 비판이 거센데, 군은 어떻게 해명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북한군이 그럴 줄 몰랐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더 이상의 해명도 없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군의 이 같은 대응이 맞느냐는 건데요. <br /> <br />우리 군이 A 씨를 실종자로 인식하고 하루가 넘게 수색하던 상황인데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A 씨에 대한 신병인도 등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치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만약 군이 조치를 취했다면 군이 추정하고 있는 A 씨의 월북 의사 여부도 공식 확인될 수 있었을 겁니다. <br /> <br />당시 북한과 연락할 수 있었던 수단이 없었던 것도 아닙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월 대북전단 갈등 이후 통신망은 차단됐지만, 선박 간 통신 즉 국제 상선망을 이용했다면 가능한 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우리 군이 6시간 넘게 지켜만 보는 사이, 해상에서 북한 단속정의 총격에 의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신이 불태워져 훼손되는 비인도적 장면을 보고도 북한에 취한 조치라고는 이튿날 유엔사를 통해 사실확인을 한 것과 어제 국방부에서 읽은 입장문이 전부입니다. <br /> <br />군이 A 씨의 월북 의사 가능성을 거론한 것도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구명조끼와 부유물, 또 북한군 감청을 통해 추정했다는 게 군의 입장인데요, 당사자의 입장을 확인하거나 북한의 공식입장이 나오진 않은 가운데 이를 단정하다시피 했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역정보를 흘렸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요, 결국 A 씨가 사망하면서 월북과 관련된 사실 여부는 미궁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한도 이와 관련해서 아직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북한 매체를 보면 코로나19 방역을 강조하는 기사만 여러 건 실렸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당국의 메시지도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우리 군이 유엔사를 통해 사실관계 확인을 해달라는 통지문을 보냈는데 이에 대한 답변도 아직 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이 같은 대응은 지난 2008년 7월 금강산에서 발생한 '박왕자 씨 피격 사건'때와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2514024929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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