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대병원 간호사 확진…전주선 방문판매업발 n차감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세 자릿수를 보인 가운데,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간호사 확진자가 나온 서울대병원 일부 병동은 폐쇄됐고, 전주에선 방문판매업체발 n차 감염이 확인됐는데요.<br /><br />밤사이 코로나19 상황,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진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병동 소속 간호사로 어제 오전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오후에 '양성'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대병원은 확진자가 근무했던 85병동을 통제하고 접촉자에 대해 검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대병원 관계자는 "현재까지 밀접 접촉자는 22명가량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아직 조사 중이어서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5일에 서울대병원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전주에서는 방문판매업체발 n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전북도는 전주에 사는 7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거동이 불편한 A씨는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했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당 보호센터에는 슈퍼전파자인 화장품 방문판매업 종사자로부터 감염된 확진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보건당국은 A씨 휴대전화와 폐쇄회로 등을 분석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남양주에서는 호평동 주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자 진단검사를 받고 추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.<br /><br />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은 구리 거주자로부터 감염됐고, 이 구리 거주자 또한 서울 광진구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n차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건당국은 정확한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는 그제 114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3,455명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수는 22일 110명으로 늘어난 뒤, 사흘째 세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추가된 수치를 반영한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오전 9시 반에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