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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살 공무원 탄 어업지도선, 목포 출발...해경, 군 협조 요청 / YTN

2020-09-26 2 Dailymotion

북한군에게 피살된 공무원 A 씨가 탔던 어업지도선 '무궁화 10호'가 이틀에 걸친 해경 조사를 마치고, 모항인 목포로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선내 조사를 일단락 지은 해양경찰은 군 당국에 A 씨 월북 정황이 담긴 자료 등을 요청하며,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소연평도 인근 해상에 머물며, 해양경찰 조사를 받았던 어업지도선, '무궁화 10호'. <br /> <br />이틀에 걸친 해경 조사가 끝나고 나서야 모항인 목포항으로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6일 전남 목포 서해어업관리단에서 출항한 지 열흘 만에 돌아가는 겁니다. <br /> <br />현재 무궁화 10호에는 숨진 공무원 A 씨 동료 직원 15명이 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의 집중 조사를 받은 이들은 목포항에 도착하는 대로 우선 귀가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4일부터 이틀간 해상 조사를 한 해경은 실종 당시 A 씨 행적을 규명하는 데 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핵심 증거인 선내 CCTV 2대가 모두 고장 난 것으로 확인되면서, 수사에 난항을 겪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결국, 합동참모본부를 직접 찾아가 군 당국이 확보했다는 월북 정황이 담긴 자료를 공식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군은 내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자료 열람을 거부했고, 자료제공 여부는 28일까지 결정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 관계자는 A 씨의 휴대전화 9월 통화기록까지 모두 뽑아보았지만, 현재까지 월북과 관련한 뚜렷한 징후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선내 조사를 통해 얻은 자료를 분석하면서 필요하다면 서해어업관리단이 있는 목포에 수사관을 보내 조사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연평도 인근 해상에는 해경 경비함정 12척 등 선박 30척과 헬기 2대가 투입돼 A 씨 시신과 유류품 등을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우준[kimwj0222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2621591849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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