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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여객 대신 화물'...항공업계, 위기 극복 안간힘 / YTN

2020-09-26 1 Dailymotion

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업계 위기가 계속되자 대형 항공사들이 예전엔 상상도 못했던 자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람은 발이 묶여도 화물 운송 수요는 있기 때문에, 항공기에 사람이 앉는 좌석을 모두 떼어내고 그 자리에 화물을 싣는 개조작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십 개의 화물을 실은 대형 하역 장비가 여객기 입구로 올라갑니다. <br /> <br />기내에서 대기 중이던 작업자들이 힘겹게 나르고 쌓인 화물을 안전띠로 단단하게 고정합니다. <br /> <br />당초 승객이 타던 객실이 화물칸으로 변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장기화로 운항 중단을 겪고 있는 항공사들이 화물 운송량을 늘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80석가량의 좌석을 떼어내고 5톤의 화물을 추가로 실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민 / 아시아나항공 화물서비스팀 과장 : 코로나19 상황에서 화물 운송이 회사 영업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된 만큼 안전과 수익성 제고에 대한 면밀한 검토 이후 여객기를 개조하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대한항공도 여객기 2대를 화물기로 개조해 이번 달 초부터 운항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물운임이 크게 올라 항공사들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 쏠쏠한 재미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대형 항공사 2곳의 올해 2분기 화물 실적은 1년 전보다 95%가량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들어 국제 화물 운임이 하락세로 돌아서 2분기 만큼의 호황은 어렵지만, 여객 수요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분간 화물 운송은 항공사들의 버팀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사상 초유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항공사들의 화물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각국 항공사들의 화물 유치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우[hmwy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92622395172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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