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남측이 피살된 공무원 수색 과정에서 자신들 영해를 침범하고 있다며 중단하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신을 습득하면 남측에 넘겨줄 절차와 방법까지 생각하고 있다며 서해 해상군사분계선을 넘지 말라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안윤학 기자!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이 오늘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밝힌 내용인데요. <br /> <br />남측이 소연평도에서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공무원 수색 작업 과정에서 자신들 영해를 침범하고 있다며 중단할 것을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해 해상군사분계선 무단 침범 행위는 새로운 긴장을 유발할 수 있다며 즉시 중단하라고 요구한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자신들은 서남해상과 서부해안 전 지역에 수색을 조직하고, 조류를 타고 들어올 수 있는 시신을 습득할 경우 관례대로 남측에 넘겨줄 절차와 방법까지도 생각해두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남측이 지난 25일부터 숱한 함정과 기타 선박들을 수색작전으로 추정되는 행동에 동원하면서 자신들의 수역을 침범하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남측이 자기 영해에서 어떤 수색작전을 벌이든 개의치 않지만, 북측 영해 침범은 절대로 간과할 수 없다며 이런 남측의 행동은 우리의 경각심을 유발하고 또 다른 불미스러운 사건을 예고하게 한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통상 북측이 주장하는 영해의 기준이 우리와 다르다는 점에서 북한의 영해 침범 주장은 신빙성에 의문이 생깁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은 지난 25일 우리 측에 통지문을 보내 김정은 위원장이 뜻밖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준 데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우리 군 당국이 자신들의 대응을 증거나 해명 요구도 없이 일방적인 억측으로 '만행'으로 표현한 것은 불경스럽고 대결적이라며 큰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YTN 안윤학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2709075624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