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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온 노출 백신 맞은 1명 '경미한 통증'…불안감 여전

2020-09-28 0 Dailymotion

상온 노출 백신 맞은 1명 '경미한 통증'…불안감 여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상온에 노출된 사실을 모른 채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이 40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1명이 경미한 통증을 보인 게 확인됐는데요.<br /><br />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은 안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지만, 불안감은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상온 노출 사고로 접종이 중단된 독감백신을 맞은 사람은 407명.<br /><br />이 가운데 1명이 주사를 맞은 부위에 통증을 보인 게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중증이 아닌 경미한 수준으로, 점차 완화되고 있는 상태.<br /><br /> "10~20% 정도는 맞은 부위가 좀 아프다든지 붓는다든지 이게 2~3일 정도 간다든지 미열이 난다든지 근육통이 난다든지 일반적으로 알려져있는 독감 백신의 부작용인데, 상온에 잠시 노출됐던 거라면 안전성에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고…."<br /><br />나머지 백신도 큰 문제가 없을 거라는 게 의료계 분석이지만,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공급한 무료 백신에 대한 불신이 확산하면서 유료 백신에 접종이 몰리고 있는 상황.<br /><br />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의 동시 유행 가능성이 높아 일찌감치 돈을 내고 독감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.<br /><br />보건당국은 유료와 무료 백신은 차이가 없다며, 이번 백신 사태에 대한 검사가 끝나는 대로 조속히 무료접종을 재개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조사 중인 정부 조달물량에 대해서 상온 노출 여부를 현재 조사하고 있고, 또 이와 함께 품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이와 함께,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이 두 가지 바이러스를 어떻게 구분해서 진단하고 치료할지 의료계와 대응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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