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공무원이 북한군 총격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국민께 송구하다고 밝히고, 재발 방지를 위한 군사통신선 복구를 북측에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·보좌관 회의에서 아무리 분단 상황이라고 해도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유가족의 상심과 비탄에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국민이 받은 충격과 분노에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대단히 송구하다며 이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의 책무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곧바로 직접 사과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남북관계가 파탄으로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번 비극적 사건이 사건으로만 끝나지 않고 대화와 협력의 기회를 만들고 남북관계를 진전시키는 계기로 반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군사통신선을 통해 연락과 소통이 이루어져야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이나 돌발적인 사건·사고를 막을 수 있고 해상 구조 협력을 원활히 할 수 있다며 군사통신선부터 우선 복구해 재가동하자고 북측에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2815150370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