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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北 피살' 공무원 유족 "죽음 직전까지 골든타임 있었어" (기자회견 전문) / YTN

2020-09-29 10 Dailymotion

북한군에게 피살된 공무원이 월북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해경의 발표에 유족은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 씨는 동생의 비극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기구 차원의 조사가 필요하다며 외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엽니다. <br /> <br />기자회견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래진 / 피격 사망 공무원 유족] <br />여러분, 반갑습니다. <br /> <br />서해 연평도 인근 국가 공무원 실종 살해 사건에 관련된, 제가 부제로 나의 조국 대한민국에는 골든타임이 있었는가. <br /> <br />첫째, 자랑스러운 나의 동생은 업무수행 중 실종되어 북한의 영해로 표류되는 과정까지 대한민국은 과연 무엇을 했는가. <br /> <br />구조하거나 체포하거나 사살하거나 모든 행위들은 대한민국 영해에서 이루어져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저는 대한민국 NLL 이남의 해상 표류 행적과 동선을 알고 싶어 당국의 정확한 설명과 함께 동생의 시신을 간절히 찾고 싶습니다. <br /> <br />두 번째, 실종되어 30여 시간의 해상표류 시간 동안 동생을 구조하려는 노력을 정부와 군 당국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은 북한 NLL로 유입되었고 마지막 죽음의 직전까지 골든타임이 있었지만 우리 군이 목격했다는 그 6시간 동안에도 살리려는 노력과 그 어떤 수단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월북이라고 단정하며 적대국인 북한의 통신감청 내용 이것은 믿어주면서 엄청난 범죄로 몰아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면서 법치국가입니다. <br /> <br />셋째, 동생이 실족이 아닌 자진 월북으로 몰아가지만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이 두 번이나 존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2914073328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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