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군에게 피살된 공무원이 월북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해경의 발표에 유족은 몰아가기라며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 씨는 오늘(29일)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경이 최소한의 현장조사와 시뮬레이션도 하지 않고 월북으로 단정 지었다며 당시 행적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동생이 해상에 표류하던 30시간과 군 당국이 동생의 행방을 확인하고 북한군에게 피살될 때까지의 6시간이 구조 기회였는데도 아무런 조처가 취해지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해경은 숨진 공무원이 부유물에 의지한 채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고 북측이 구체적인 신상을 알고 있었다는 점 등을 들어 월북으로 판단된다는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공무원은 지난 21일 연평도 부근 해상 무궁화 10호에서 당직근무 도중 실종됐고, 하루 뒤 북한군의 총격에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[kimdy0818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2915372695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