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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격 공무원 유족 "해경, 월북 프레임 위해 선택적 증거 수집" / YTN

2022-06-17 31 Dailymotion

서해 피격 공무원 이대준 씨의 유족이 2년 만에 뒤집힌 수사 결과를 놓고, 과거 발표 내용이 월북 프레임에 맞춘 조작된 수사였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격 공무원의 형 이래진 씨 등 유족은 오늘(17일) 서울변호사회관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, 해경으로부터 받은 이 씨 동료, 무궁화 10호 직원들의 진술조서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 측은 직원들이 이 씨가 월북할 사람이 아니라고 진술했지만, 당시 해경은 실종이 아닌 월북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진행했고 이는 전 정권의 국정농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이 씨가 평소 방수복 없이는 저체온증으로 죽는다고 말했던 사람이라는 진술도 나왔는데 정작 방수복은 고인의 방에 그대로 놓여있었다면서, 해경이 선택적으로 증거를 수집해 월북이라고 발표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 측은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돼 공개되지 않은 사건 당시 핵심 자료에 대해서도 행정소송을 낼 계획으로, 또 정당 원내대표들에게 대통령기록물 공개를 건의한 뒤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부득이하게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고소·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 측은 해경이 항소를 취하하며 진술조서와 함께 초동 수사자료도 받았는데, 내용을 검토한 뒤 공개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던 이 씨는 지난 2020년 9월 서해에서 북한군 총격에 사망했는데, 해경은 당시 이 씨가 자진해 월북했다고 발표했지만, 2년 만에 월북 의도를 찾지 못했다며 수사 결과를 뒤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1713425028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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