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그림에 담긴 '간호사들의 코로나19 사투'...해외 언론도 극찬 / YTN

2020-10-01 6 Dailymotion

코로나19 환자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는 간호사들의 애환이 사실적인 그림으로 재현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술학도였던 한 간호사가 동료들의 헌신적 모습을 그려내면서 잇따라 전시회가 열리고 해외 언론에도 소개되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이러스가 가득한 음압병실로 걸어 들어가는 간호사. <br /> <br />레벨D 방호복으로 탈수 현상에 지친 모습. <br /> <br />코로나19가 창궐했던 지역 파견근무를 마치고 미소를 짓는 간호사. <br /> <br />이렇게 격리병동 안에서 마주한 간호사들의 고된 일상이 동료 간호사에 의해 그림으로 재탄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대에 진학했다가 진로를 바꿔 간호사의 길을 걷게 된 오영준 간호사는 있는 그대로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의 모습을 보여주고 방역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워주고 싶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[오영준 / 가천대 길병원 간호사 : 간호사들이랑 의료진들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싶었고, 이런 모습들을 통해서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랑 마스크 잘 쓰기 등 방역지침에 잘 협조해주십사 하면서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.] <br /> <br />전시장 액자에 담긴 자신의 얼굴을 발견한 간호사는 코로나19로 두려웠던 상황을 떠올리면서 그동안의 애환도 날려버립니다. <br /> <br />[강성희 / 가천대 길병원 간호사 : 아무래도 지금 치료제가 없다 보니까 코로나 의증환자 보는 거 자체가 저한테는 되게, 처음에는 되게 무섭고 한 상황이었습니다.] <br /> <br />방호복 탈착 모습, 의료폐기물을 처리하는 모습 등 의료인이 아니면 접하기 어려운 장면들이 공개되자 미국의 LA타임즈는 한국의 영웅들이라는 제목으로 오 간호사를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이팅게일을 가장 존경한다는 오 간호사는 120회 넘는 헌혈과 기부 활동을 해오는 등 평소에도 동료들의 칭찬이 자자합니다. <br /> <br />[강인정 / 가천대 길병원 수간호사 : 수간호사로서 부서원에게 요구를 했을 때 제일 먼저 앞장서서 제가 먼저 하겠습니다 라고 하는 기본적인 성향을 가진 간호사입니다.] <br /> <br />이 그림들은 가천대 길병원에 전시되기 전에 국내 반도체업체인 하이닉스에서 한 달간 전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도 시민들이 많이 오가는 지하철 역사 등에 전시하겠다고 제안하기도 하는 등 전시 요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기정[leekj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00200210050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