로이터 "트럼프 조기 회복시 지지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" <br />’코로나 국가위기 의식’ 발동으로 흔들리던 정권 회복 계기 <br />"트럼프 매우 좋은 상태"…참모 ’건강 우려 불식’ 주력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에 걸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4살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조기 회복 땐 지지율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지층 등의 결집의 도화선이 돼 지지율을 반등시키는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은 일단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감염을 조기 극복하고 앞으로 TV 토론 등에 나와 건강한 모습을 보일 경우 선거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증상이 경미해 빨리 회복할 경우 지지층 결집 등을 통해 지지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 '선배' 격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경우 코로나 투병 전후 지지율이 올라, 흔들리던 정권이 오히려 되살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적 위기로 인식해 지도자에 대한 동정심과 함께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식 등이 작동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AF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입원 치료를 받는 것과 관련해 쾌유를 바라는 광범위한 동정심을 끌어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 참모 등은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우려를 없애는 데 주력하는 가운데 때마침 백악관 의료진도 조만간 트럼프 대통령이 퇴원 가능하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숀 콘리 / 대통령 주치의 : 확실한 사실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매우 좋다는 것입니다. 대통령은 호전됐습니다. 모든 것이 잘 되면 백악관으로 복귀하도록 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에 걸린 이후 더 거세진 코로나 책임론 등으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에 비해 지지율이 10%포인트대까지 뒤진 트럼프 대통령. <br /> <br />그가 건강한 모습으로 백악관에 조기 복귀해 지지율 반전의 계기로 삼을 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0507012155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