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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1주일 새 50명 확진…'조용한 전파' 계속

2020-10-05 0 Dailymotion

부산 1주일 새 50명 확진…'조용한 전파' 계속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부산에서 1주일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부산 만덕동과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'조용한 전파'도 상당해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부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<br /><br />1주일 만에 확진자가 50명 발생했는데,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7.1명 나온 셈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최근에는 부산시 북구 만덕동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데, 9월부터 최근까지 확진자가 22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아침저녁으로 여기 몇백명씩 왔다 갔다 하는데 지금은 안 오잖아요. 마음은 아무래도 불안하지. 자꾸 (확진자가) 나오니까."<br /><br />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나오면서, 방역 당국은 이렇게 사람들이 모일 만한 장소를 대부분 폐쇄했습니다.<br /><br />만덕동은 동 전체가 특별방역 대상이 됐는데, 이런 조치는 전국에서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주로 동네 목욕탕과 음식점을 통해서 전염이 이루어졌습니다.<br /><br /> "오래된 동네이다 보니까 지역주민 간에 친밀도가 굉장히 높고 해서 지역사회에서 마스크를 잘 착용한다든지 사회적거리두기가 취약한…"<br /><br />의료기관에서의 확진자도 꾸준합니다.<br /><br />부산 평강의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까지 13명이나 나왔고, 온종합병원에선 추석 연휴 때 확진자가 4명 발생해 병동 일부를 격리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감염원을 알 수 없는 '조용한 전파'도 계속되는 데다 고령 확진자 비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는 5건으로 10%며, 중환자수도 많고 60세 이상 고령자 비중도 37%로 위험한 수준으로…"<br /><br />부산시는 코로나19 평균 잠복기가 5~7일 정도인 것을 고려해 추석 이후의 확산 가능성도 예의 주시하며 추가 전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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