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세청이 고액의 세금을 체납하고도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악의적 고액체납자 812명에 대한 추적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재산을 편법 이전한 혐의가 있는 597명을 비롯해 타인 명의로 위장사업을 해온 명의위장 혐의자 128명, 타인 명의 외환거래로 재산을 숨겨온 87명이 주요 조사 대상자입니다. <br /> <br />국세청은 이들에 대해 친인척 금융조회와 수색 등 강도 높은 추적조사를 실시해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·환수하고, 고의적으로 세금을 안 내는 체납처분 면탈 행위에 대해서는 체납자와 조력자까지도 형사고발 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국세청은 지방청과 세무서 체납추적팀을 통해 악의적 고액체납자에 대한 추적조사를 실시해 올 들어 8월까지 1조 5천억 원을 징수하거나 채권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고액 체납자 추적조사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현장탐문 방식 대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활실태 분석으로 체납자의 실거주지를 특정하고 수색을 실시하는 등 추적조사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국세청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인석 [insuko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00512030768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