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세계 1·2위 영화관 체인이 당분간 상영관 문을 닫거나, 주말에만 문을 여는 등 비상계획 가동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계 2위 영화관 체인인 시네월드는 오는 8일부터 미국과 영국 내 모든 상영관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미국 내 리갈 시어터 상영관 536곳, 영국의 시네월드와 픽처하우스 상영관 127곳이 모두 문을 닫게 됩니다. <br /> <br />정규직원은 물론 청소부와 보안요원 등 4만5천여 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시네월드는 당분간 비용을 줄이고 현금을 보유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제한조치 아래서 문을 닫았던 시네월드는 지난 7월 초 영업을 재개했지만 007시리즈와 마블의 '블랙 위도' 등 기대작 개봉이 계속 연기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런던증시에 상장돼있는 시네월드는 올해 들어 주가가 80% 이상 급락했으며, 이번 영업 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추가로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최대 영화관 체인인 오데온(Odeon)도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당분간 주중에는 극장 문을 닫고 주말에만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데온은 신작 영화 부족을 운영 축소 이유로 들면서 "빅 블록버스터 영화가 되돌아오면 다시 극장을 전면 운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0603592608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