美 언론, 연방대법관 후보자 지명식 감염 경로로 지목 <br />당시 행사 참가자 중 대통령 부부 비롯 8명의 감염자 발생 <br />대통령 집무공간 백악관 내 감염 상황 발생은 문제라는 지적<br />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린 가운데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과 직원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는 등 백악관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·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지난달 연방대법관 후보자 지명식 행사 참석자들에 대한 추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등 당시 백악관 행사가 트럼프 확진과 관련된 집단 발병지로 지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일 백악관은 케일리 매커내니 대변인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을 공식적으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케일리 매커내니 / 미국 백악관 대변인 : 정확하게 어떤 종류의 검사를 받을 지는 모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라는 걸 알게 되고 바로 1시간 이내에 그 정보를 미국인들에게 알려드립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확진 사실을 알렸던 매커내니 대변인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매커내니 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지난 1일 이후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결과를 받았지만 이날은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CNN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매커내니 대변인과 함께 일하는 채드 길마틴과 캐롤라인 레빗 등 대변인실 직원 2명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커내니 대변인은 관련 사실에 대해 매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케일리 매커내니 / 미국 백악관 대변인 : 우리는 기본적으로 지금 일하고 있는 백악관에서 개인정보를 지키면서 매우 신중하게 다뤄야 할 프라이버시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백악관발 감염 확산과 관련해 호프 힉스 보좌관의 감염과 아울러 지난달 26일 로즈가든에서 열린 연방대법관 후보자 지명식 행사도 또 다른 경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행사 참석자 중 트럼프 대통령 부부 외에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전 선임고문,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, 톰 틸리스 상원의원 등 최소한 8명의 감염자가 나왔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국립알레르기·전염병연구소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"연방대법관 후보자 지명식 행사 참석자 모두에 대한 추적 조사가 필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0607545398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