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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선 누가 이겨도 소요 사태?…美경찰, 대비 훈련

2020-10-06 6 Dailymotion

대선 누가 이겨도 소요 사태?…美경찰, 대비 훈련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공화당과 민주당의 대선 후보 간 대결은 코로나19 사태까지 맞물리며 혼돈의 상황에 놓였습니다.<br /><br />대선 후에도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것이란 관측에 미 경찰은 잔뜩 긴장한 채 대비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김효섭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지난 5월, 백인 경관의 무릎에 눌려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.<br /><br />누적된 인종차별에 대한 분노는 시위로 번지며 미 전역으로 확산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 사건을 두고 대선 후보들은 확연한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 "이제 이 나라에서 우리가 가진 깊은 상처에 직면해야 할 때입니다. 조지 플로이드에 대한 정의가 필요합니다."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를 폭도로 비난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거론했습니다.<br /><br /> "나는 미군을 배치하고 주민을 위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오히려 대선을 앞두고 백인 유권자를 결집하기 위한 더 철저한 편 가르기 전략을 펼치고 있는 상황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에서 이기든 지든 폭력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경찰이 대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최대 경찰 조직인 뉴욕경찰이 11월 대선과 새 대법관 인준 투표 후 광범위한 소요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대규모 시위 대응 훈련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훈련은 1990년대 이후 최대 규모로 뉴욕 경찰 소속 경찰관 3만5천명 전원이 참여합니다.<br /><br />뉴욕경찰은 다양한 상황에서의 전술 훈련은 물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자전거 경찰관을 현장에 배치한다는 계획까지 세웠습니다.<br /><br />볼티모어 경찰도 투표소에 경찰관 배치와 함께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질 시위 대응 전략을 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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