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말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 고문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연수를 요청한 아이돌 그룹이 우리나라에서 연수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문화체육관광부는 미얀마의 7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'프로젝트 케이'가 지난달 우리나라를 방문해 4주간 케이팝 기획사 현장 교육 등 국내 연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의 방문은 지난해 11월 한-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때 수치 고문이 문 대통령에게 '미얀마에서 인기가 높은 프로젝트 케이가 한국에서 제대로 된 케이팝을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'고 요청한 데 따라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오는 9일과 10일, 경주에서 열리는 '온라인 아시아송페스티벌'에 참가해 케이팝과 미얀마 대중가요를 공연하며 실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'프로젝트 케이'는 2016년 서울시와 동대문구청 후원으로 열린 '세계거리춤축제'에서 2등 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미얀마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미얀마에서 케이팝 형태의 음악과 미얀마 전통춤을 접목해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페이스북 회원 수가 60만 명이 넘는 등 현지 팬을 확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프로젝트 케이'는 미얀마 정부의 지원과 미얀마 현지 한국기업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의 기업 시민 특별후원으로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100704050722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