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'특혜휴가 의혹' 관련 증인채택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당이 요구한 증인 전원이 민주당이 동의하지 않아 채택되지 못했다며, 야당의 감사권을 박탈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유상범 의원도 추 장관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에 와서 보좌관이 전화했느냐는 부분과 관련해 27차례 거짓말을 했다며 증인을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당직 사병이 추가 고소를 하는 상황이라 수사 종결이 안 됐다며 법무부 장관이라도 불리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피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불필요한 의사진행 발언으로 국감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국정감사권 침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종합감사 때까지 증인 채택을 논의할 여유가 있는 만큼 위원장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국민의힘은 추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해 20여 명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, 민주당의 거부로 채택이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0714335795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