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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해 피격사건 공방…"구출했어야" vs "안보팔이 그만"

2020-10-07 0 Dailymotion

서해 피격사건 공방…"구출했어야" vs "안보팔이 그만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방부 국정감사에서는 서해 피격 사건을 둘러싸고 우리 군의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야당은 실종자 구출 노력이 미흡했다고 질타한 반면 여당은 단호한 대응으로 북측의 사과를 받았다고 엄호했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야당은 서해상 공무원 실종 당일, 왜 북측에 협조 요청을 하지 않았는지 따져 물었습니다.<br /><br />우리 군의 실종자 구출 노력이 없었다며 책임론을 제기한 겁니다.<br /><br /> "북한도 통신망을 통해서 듣고는 있으니까. "우리가 실종자가 있다. 혹시라도 발견하면 협조해라, 우리한테 인계해라" 했어야 하는거 아녜요? 왜 안 했었어요? 법적 책임을 져야 하는 직무 유기입니다."<br /><br />여당은 당시는 마치 CCTV를 보듯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군의 대응에 문제가 없었다고 엄호했습니다.<br /><br />야당을 향해 '안보팔이' 공세를 중단하라고 목청을 높였습니다.<br /><br /> "군은 사실 가용 가능한 모든 정보 자산 동원해서 관련 첩보를 적시에 신속하게 수집했다고 생각합니다. 단호한 어조로 대응하고 발표했기 때문에 그토록 빠른 시간에 북으로부터 사과 통지문을 받을 수 있지 않았나…"<br /><br />군 당국은 실종 신고 접수 당일만 해도 실종된 A씨가 표류해 북쪽으로 흘러 들어갈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 "월요일은 제가 보고 받고, 북으로 갈 가능성 있느냐 하고 실무진에 물었는데 월북 가능성 낮다. 없다. 이렇게 보고 받고…"<br /><br />서 장관은 북한 선박이 떠내려오면 우리 군이 구조하듯 북한이 A씨를 구조할 것으로 봤다며 "첩보를 가지고 북측에 액션을 취하기엔 리스크가 있었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서 장관은 북한이 사건 경위를 발표한 내용과 군의 발표 내용이 차이가 있는 점에 대해 "현재까지 저희 판단이 맞다고 보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북한의 행위는 분명히 잘못된 것이고,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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